성남시, 올해 하반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강소특구 지정 요청할 계획 경기 성남시는 5일 시청에서 반도체 및 바이오 관련 산·학·연 10개 기관과 '성남 시스템 반도체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정·육성하는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는 지역 대학과 연구소 등 주요 거점 기술 핵심 기관을 기반으로 소규모·고밀도 집약 공간을 연구개발 특구로 육성하는 제도다. 강소특구로 지정되면 해당 기관과 지역이 기술사업화 자금, 인프라, 세제 혜택, 규제 특례 등 각종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협약 참여 기관은 성남시, 성남산업진흥원, 성균관대, KAIST, 가천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반도체공학회,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등이다. 현재 전국 14개 지역이 ICT(정보통신기술), 바이오, 헬스 등 특화 분야의 강소특구로 지정돼 있는데,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는 지정된 특구가 없다. 시는 강소특구 지정을 위해 가천대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한 2개 기관을 기술 핵심 기관으로 지정해 판교 1·2·3 테크노밸리와 성남 하이테크밸리, 야탑 밸리 등을 시스템 반도체 분야 기
SK텔레콤(이하 SKT)은 성남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수주하고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첨단교통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 규모는 140억 원으로 국토교통부의 국비지원과 성남시의 자체예산을 투입해 진행된다. 지난 8월 경쟁입찰을 통해 사업자로 선정된 SKT컨소시엄은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구축 ▲노후화된 도로전광표지(VMS) 및 교통정보수집장치(VDS) 교체 ▲주차시스템 교체 및 주차통합플랫폼 구축 ▲종합상황실 시스템 고도화 등의 내용이 포함된 성남시 ITS 구축 사업을 2024년 7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은 교차로 내 검지기 설치를 통해 실시간으로 교통량을 수집해 교통량에 따라 신호를 제어하는 '스마트 신호운영'의 기반이 되는 필수 시스템이다. 국토교통부에서 전국에 설치된 '스마트 신호운영 시스템'의 운영 효과를 분석한 결과 평균 지체시간이 41%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의 약 754개 신호교차로 중 288개 교차로에 대해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교통량 정보를 수집할 계획이다. 특히 SKT 컨소시엄은 전국 최초로 레이더식 기반의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도입해 교통량 뿐만 아니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모라이가 성남산업진흥원과 '샤크(SHARK, Seongnam Hightech Autonomous Road frameworK)' 가상 시뮬레이션 플랫폼에서 자율주행 기술 역량을 겨루는 ‘샤크(SHARK) 자율주행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자율주행 분야의 연구 인력을 발굴하고,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남시의 주최 아래, 성남산업진흥원과 모라이가 대회를 주관한다. 모라이는 대회 전체 운영을 총괄과 시뮬레이션 툴 사용법 및 자율주행 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샤크는 성남시내를 현실과 동일하게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한 가상 공간에서 교통, 날씨, 도로 등 다양항 상황에 맞춰 자율주행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플랫폼이다. 참가자들은 샤크를 활용해 지정된 경로를 이동하며, 신호준수, 차선 인지, 돌발 상황, 장애물 회피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성남시청 맵을 완주해야 한다. 샤크 자율주행대회는 성남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기업, 연구소, 학생, 시민 등 모두에게 열려있으며, 한 팀당 최대 5명까지 구성 할 수 있다. 대회 일정은 참가 접수 및 선발을
‘디지털 퍼실리테이션을 통한 기업 혁신성장전략’ 열려 한국산업지능화협회(이하 산업지능화협회)와 성남시 두 기관이 손잡고 ‘디지털 퍼실리테이션을 통한 기업 혁신성장전략’ 교육과정을 개강한다. 본 과정은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아카데미로, 최근 빠르게 확산되는 산업 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일환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이달 22일 1회차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27일, 11월 24일 각각 2·3회차로 과정이 이어진다. 1회차 교육은 기업 ESG·DX 리더십·고객관계관리(CRM)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 경영 관련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2회차는 생산 품질, 3회차는 유통물류를 주제로 교육과정이 연결된다. 추현호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부단장은 “기업 경영 핵심 중 하나인 영업·마케팅 영역도 디지털 전환을 통한 체질 변화가 필수인 시대에 직면했다”며 “CRM 중심 디지털 경영은 기업 혁신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롯데정보통신은 6일 성남시와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기반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롯데정보통신 노준형 대표이사, 성남시 신상진 시장,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 롯데렌탈 최진환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력에서 롯데정보통신은 ▲UAM기반시설(버티포트, 실증대상지 등) 검토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한 항공 노선 확보 ▲사회적 수용성 향상을 통한 미래지향적 발전방향 모색 등을 통해 성남시의 UAM 실증 상용화 및 미래 모빌리티 허브로의 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롯데정보통신과 롯데건설은 UAM 버티포트 전문기업인 영국 스카이포츠와 기술협력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최적의 UAM 인프라 설계와 운용기술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항공기 제조사들과 협력해 안정적인 UAM 기체운용에 필요한 버티포트 관제 기술 국산화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성남시와의 업무협약은 UAM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민간기업과 지자체 간 협업체계를 조성한 데 의미가 있다"며 "첨단·혁신·휴머니티로 초연결된 4차 산업 특별도시 성남의 미래 모빌리티 계획에 UAM은 매우 중요한
국립환경과학원, 성남시와 공동연구 시범사업 업무협약 국립환경과학원은 11일 성남시청에서 성남시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폐기물 처리 분야 통합관리사업장의 오염 원인 인자 도출기법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국립환경과학원이 폐기물 처리분야 통합관리사업장을 운영하는 지자체와 협업해 통합환경관리제도에 적용할 수 있는 최적가용기법을 찾아내고 통합관리사업장의 오염 원인 인자를 밝히는 공동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하루 최대 폐기물 처리용량이 600톤인 성남소각장 운영자료(빅데이터)를 활용해 오염물질 배출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게 된다. 인공지능 기반의 오염 원인 인자 도출 방법을 알아내는 공동연구 시범사업도 이달부터 수행한다. 공동연구 분야는 ▲시설별 운영인자와 오염물질의 상관성 조사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한 주요 오염물질 배출 원인 인자 도출 ▲사업장 환경관리 및 운영 효율화를 위한 정보 공유 ▲통합환경관리제도 개선 및 적용방안 등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기법을 이용한 오염물질 배출의 원인 인자 검색기법을 마련한다.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효과적인 관리인자를 도출하